전 세계에 걸친 전자적 교환으로의 이동은 또한 기업체제의 근본적 변화도 수반한다. 회사들은 말하자면 「정보공유 그룹(information-sharing group)」을 형성하고 있다. 조직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그리고 때로는 흐리게 하는 정보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의 보험회사나 미국의 자동차 회사에서도 전자적 데이
1. 서론
이 책은 『미래 쇼크』, 『제3물결』, 『권력이동』으로 이어지는 앨빈 토플러의 대표적 사회·문명 비평서 3부작의 두 번째 저작이다. 1980년에 발표된 『미래 쇼크』는 변화의 과정을, 『제3물결』은 변화의 방향을, 『권력이동』은 변화의 통제, 즉 다가올 미래를 누가 어떻게 통제할 것인
권력을 낳는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러한 권력의 세가지 원천인 폭력과 부와 지식이 정보화 사회에 들어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고 확산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유명한 미래학자인 엘빈토플러는 단순한 권력이동(power shift)와 구별하여 권력의 이전이 아닌 권력 본질
권력 투자에서는 지식이 핵심적 무기가 된다. 새로운 부 창출체제는 전적으로 데이터 아이디어 상징 및 상징체제의 전달과 보급에 의존한다. 그것은 문자 그대로 초기호경제(super symbolic economy)이다. 새로운 초기호적인 부(富) 창출체제의 도래는 권력을 이동시킬 뿐 아니라 권력의 스타일 까지도 변화시
권력강화를 도모하고자하는 측면도 있지만 일제와 투쟁한 권력층의 정치적 정통성을 과시하기 위함이다.현재 김정일의 권력은 김일성 혁명활동의 ‘적통’을 이어받았을 뿐
1) 사전적 의미로는 동력을 전달하는 벨트를 뜻하는데 일반적으로 사회주의 체제에서 당과 대중을 연결시키는 당외곽의 각
권력의 상징이 되고 있다. 한편 우리 삶의 관습도 예전과는 많은 점에서 다른 모습을 하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회사에 출근하여 8시간 근무를 하는 근로 형태가 변하게 될 것이다. 집에서 일하며 더 적은 시간을 일했더라도 더 많은 업적을 성취했다면 이 사람이 더 많은 일을 한
1. 앨빈 토플러와《권력이동》
《권력이동》의 저자인 앨빈 토플러는 미국 뉴욕 태생의 미국의 작가이자 미래학자로, 디지털 혁명, 통신 혁명, 사회 혁명, 기업 혁명과 기술적 특이성 등에 대한 저작으로 유명하다. 뉴욕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이후에는 미국 중서부 지방에서 5년간 노동자
변화가 아니라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의 변화라고도 할 수 있다. 미래학자 엘빈토플러가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정보통신의 혁명을 예언한 이후로 세계는 참 많이도 변했다. 어떤 격류에 휩쓸리듯 누구의 의지라고 할 것 없이 우리 사회 전체가 디지털 물결에 휩쓸려 온 것이다. 우리 나
상태로 남아있게 되었다. 비대해지고 권위주의적이 된 정부 관료제로 인해 효율성과 합리성이 그 특징이었던 관료제는 이제 비효율성과 비합리성이 최대의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통제되지 않는 절대 권력은 부패한다.”라는 말처럼 부정부패도 관료제의 병폐로 속을 썩이고 있다.
그러면 이러한 전자적으로 매개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살아가는 정보양식 시대 속의 권력과 저항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마크 포스터가 주목하고 있는 언어의 구성방식을 통해서 지배권력은 어떤 방식으로 피지배자를 억압하는지에 대한 저항 주체의 문제를 언급할 것이다. 지배자의 권력 유지